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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뻑하고 가려운 눈, 단순 피로 아닌 '마이봄샘' 적신호

천안나안과 박홍현 원장

눈이 충거나 가려움증을 느낄 때 많은 이들이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하고 인공눈물에 의존하곤 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눈의 불편함은 '알러지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마이봄샘 기능 저하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안과를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 알러지 반응과 건조증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알러지 유발 물질이 눈에 유입되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 분비 기관인 '마이봄샘'까지 악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유행성, 알러지성으로 구분되지만 일반인이 증상만으로 감별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알러지성 결막염은 가려움증과 충혈, 결막부종을 동반하며 비염이나 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눈을 비비는 행위는 염증을 증폭시키고 각막 손상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역시 단순 수분 부족의 문제가 아니다. 눈물샘에서 만들어진 수분이 유지되려면 점액층이 이를 고정하고

마이봄샘에서 생성되는 지방층이 수분 증발을 막아줘야 한다. 평소 만성 건조증을 앓는 환자는 이 보호막이 부족해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하며

결과적으로 알러지성 질환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발생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나안과에서는 'IPL(아쿠아셀) 레이저'를 활용한 정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구건조증 완화 허가를 받은 이 치료법은 광대와 관자놀이 부근에 레이저를 조사해 마이봄샘 입구에 굳어 있는 기름층을 녹여 배출시킨다.

이를 통해 마이봄샘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기름층 형성을 유도하여 건조증과 안검염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렌즈가 알러지 유발 물질을 흡착해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렌즈 착용 중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천안나안과 박홍현 원장은 "눈의 가려움이나 뻑뻑함은 원인에 맞는 적절한 약물 처방과 함께 마이봄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안약 오남용보다는 안과를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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